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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창 밖속의 모습에 살짝 들떠있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모르는 성격들이 보인답니다.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가 죽을뻔한 상황이 일어났을때
화를 내고있는 인간
정신을 잃어버린 인간
엄청 다양하죠...?



일기에도 인간의 품성이 녹아있답니다. 리얼리!
물 흐르듯 써낸 일기장을 계속 보고 있으면
제 품성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고 있는 것 같았어요.
^-^ 모두 그렇게 생각 하는건가?
한번만 맞춰보십시오. 저의 생활속의 성격!



오늘따라 창 밖속의 모습에 살짝 들떠있습니다.
학교를 가는 길이에요.
언제나처럼 눈부시고 좋은 길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았죠~
오늘따라 밖의 풍경에 조금 들떠있었습니다.
기쁜 느낌을 꺼낼 수 없었답니다.



마음이 너무 신나서 그런가..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장난도 치고
들뜬 마음으로 길을 거닐었는데
괴로운 소식은 너무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넘 놀라워서 어떤 소리도 나오지가 않았답니다. 농담 아니고…
둔기로 머리를 얻어 맞는 느낌이 이런걸까요? 너무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습니다.
갑자기 듣게된 쓰라린 일은
저를 충격에 빠뜨렸답니다. 진짜 한동안 멍 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그렇게 되었다니…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아무 생각없이 높은 하늘을 지켜 보는데 여전히 파랗고 좋았습니다.
거리에서 느꼈던거와 똑같이 말이죠.
그리고 높게 쳐다 본 하늘이 갑자기 흐려졌어요.
꿀렁꿀렁 거리는 스카이를 바라보는데 마음이 대박 아팠어요.
당장 보고 싶었는데.. 상황에 얽매이는 바람에 바로 보지 못하는 그런 마음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진짜 마음이 아파요.



세상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곤 한다지만.. 휴우…
마음이 찢어졌어요. 언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비보를 들었습니다.
멀쩡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봅니다.
그 후.. 모든 일이 끝나고 달려갔습니다.
평소보다 외출하는 것 보단 다른날보다 더 빠르게 나왔답니다.
휴우 진짜 오랜만에 사진속으로 만난 죽마고우는 미소짓고 있었답니다.
마음이 진짜 상처나서 미치겠습니다.
그렇게 저는 베프를 보냈답니다. 그래도 스카이는 파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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