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받은… 그때가 계속 생각이 난답니다.
으음, 폐공장 같은 곳을 갔답니다.
들어가보고 싶은게 아니고
그… 문도 열려 있…었고
비가.. 또 엄청나게 주륵주륵 내리던 날이었기도했었고…
길도 잃어버려서 어쩌다가 들어갔어요…
이상하고 묘한 기운이 있었지만은
으음, 그래도 누군가 사용했던
온기가 남아 있는 것 같았죠…
그땐 그냥 엄청 이상하고도 묘한 기분이 들었죠.
후후… 결국 내렸던 비는 잘 피하고
감동을 받은… 그때가 계속 생각이 난답니다.
예~전에 학교 학예회라고 하나?
하나하나씩 장기자랑을 준비해야하는데!!
나는 뭘 할까 정말 고민을 했답니다.
으음, 다른애들은 연습을 들어가는데
나 혼자서 고민고민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마술 하나를 시범을해주시면서
요런 마술을 해보려무나~ 이라고
상냥~하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와!! 정말 감동이었죠.
아무도 저라는 인간에게 어떠한 관심을 주지 않았고
거짓말처럼 다들 알아서 잘 했었고
알아서 잘 하니 나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고 상담을해도 누구는 이거…하는중인데
너는 이거라도 해봐라고 대~충 던져주곤했는데
선생님은 역시 선생님이었답니다.
그때 엄청 감동을 받았던 그 마음이
하하^^ 아직도 기억이 나기시작해요. 내 마음속에…
으음, 그렇게… 선생님에게 마술을 배우기 위해서
수업이 다 끝난 후에 남아서 쌤과 매일 단 둘이서
넘넘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마술도 아닌
공부도 한 적도 있고^^
지금에서야 생각하면 1대1 과외를 받은거랍니다.
성적도 오르고 학교를 오고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학예회도 기대되었습니다. 그렇게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낸 기억이 나기 시작합니다.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난답니다.
추억을 너무 까먹고 지내왔 것 같아요.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을 씻으면서 맘을 정화해봅시다~ (0) | 2016.05.27 |
---|---|
시간은 게으르게 가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다르죠 (0) | 2016.05.26 |
진짜로 아름다운 날씨에 홀딱 반해버린 하루입니다. (0) | 2016.05.20 |
으음, 저는 김치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0) | 2016.05.19 |
시크릿은 평범하게 지니고 있을때가 아름다워요. (0) | 2016.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