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발 말리는 법

 

일상과 일상이 모여 내가 만들어진다는 것 아시겠지요?
그래~서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말도 이해하시겠지요?
간혹 그저 그냥 버티고 싶은 날도 있을 겁니다.
그러고 싶을 땐, 기어이 뭐- 성실히 위하여 노력하시나요.
그저 버티면 되는 것일 뿐이죠.



항상 열심히 생활하라 라는 말도 지겹잖아요?
그저 보내보세요. 하루를 말입니다.
이 시간 이후로 정말 잘 살아내면 충분하니까요.
피곤하다면, 잠시 여유를 가져도 충분한 내 인생… 아니겠어요?
오늘 하루 쉬면서 한 모든 생각들이 내일의 나를 만들어 줄지 그 누구가 알리오.



내 신발을 빨은 후 햇볕에… 잘 말려둡시다.
더럽고 더러워진 운동화를 빨았습니다.
진짜진짜 더러운 물이 펑펑 나오는데….
아… 진즉에 빨아볼껄… 이라는
후회를 조~금 했습니다.



진짜 처음엔 넘 귀찮아서 화도 냈는데
계~속 세탁하다 보니까 좋더라고요.
하얘지는 것이 제 눈에 보이니
더… 깨끗이 빨고 싶고….
이 더럽고 더러운 신발을 신고 있었다니~
나의 발에 정말 미안해지는 순간이여요~
그렇게 정말 열심히 빨았습니다.
그랬더니 번쩍번쩍해진 제 신발…
진짜 놀라웠습니다. ^^



깨끗해진 제 신발을 바라보면서
내 맘도 같이 깨끗해졌습니다.
그리고… 밖에다가 말려야겠어요.
햇빛에 잘~ 마르기를….
정말 아침에 세탁했으니 오전+오후 내내 잘~ 마르겠죠.
하하^^ 신발들은 빨고 나서가 더더더 중요하고 중요한 거 같아요.
썩은내가 심각하게 나잖아요.



아~ 그런 신발을 신고 다닐 수 없으니까
빨래를 하는 일도, 말리는 것도 신중해요.
좋게 말라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분명 착용했을 때에… 상쾌할 거랍니다.
이런 감정을 얼른얼른 느끼고 싶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