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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수선하는 법 보여드릴께요

전날 집안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게 있답니다.
바~로 학생때 제가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보내려다가 만 연애편지랍니다.
밤새 열심~히 쓰고도 정말 부끄러워서 전달하지도 못하고 결국

어딘가에 처박아 뒀던 것이에요.
이제야 읽어보니까 닭살이 돋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땐 진짜 마음깊이 좋아했었는데 말이에요.
그 애는 빨간 뿔테 안경을 쓰고 있어서 멀리에서도 눈에 확 띄는 인상이었답니다.
싹싹해 보여지는 외모와는 달리 다소 내성적인 성격이라

수줍어하는 표정이 굉장히 귀여웠지요.
아무튼 살짝 살포시 추억에 잠겨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니랍니다.



가구 수선하는 법 보여드릴께요
묵은 가구가 있어요. 아주 아주 오래된 가구입니다. 몇십 년 된 가구인데
이것 처분할 수도 없어 정말로 잘 써보는데 아주 오래된

 느낌 때~문에 골치덩이가 되었어요.
잘 쓰고 있…는 거 버리기는 좀 그렇고 또 오래 쓴 정 때문~에 버릴 수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구감각적인 가구 때문~에 집에 조금 어색하게 남게 되었습니다.
집과 잘 맞지 않답니다. 아주 오래된 가구를 잘 고치는 요령!


사랑스럽게 수리해볼까요? 어, 우선 정말 편안한 건 역시나 1000원샵에서
고운 시트지를 사 와주셔요. 그리~고 적당히 붙여주면 되요.
저 언제 한번 벽돌 모양의 스티커를 봤었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물렁물렁해서 아이들이 부딪히더라도 괜찮을 거 같고 색깔도 예쁘더군요.
그런데 넘 많~이 팔아서 구매할 수가 없었답니다.


애초에 돈도 많이 없어구요. 흑흑흑. 약간 아쉬웠답니다.
고거 몇 개만 붙였다면 색다른 가구가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시트지를 붙여줄 때엔 가구를 먼저 청소해주면 좋습니다.
먼지를 잘 닦아주고 녹난 곳을 잘 청소해준 다음에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꽃 모양도 예쁘더군요. 벽지 꽃 모양은 많이 안 쓴답니다.
그래서! 가구가 꽃 모양이라면 정말로 예쁘겠지요?
색깔은 벽지에 맞추어 선정하시면 좋지요.
낡은 가구를 예쁘게 수리하는 요령. 역~시 페인트칠을 잘하는 겁니다.
위아래로 예쁘게 자국없이 칠하는 것이 핵심인데 먼저 얇게 한~번 칠해주고


또 발라주는 게 진짜 좋지요. 발색이 귀엽게 되거든요.
난 흰색을 얇게 칠하고 위에 색을 덧칠합니다.
꼭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러면은 별난 색깔도 나오더라구요. 난 고운 빨간색을 골라서 왔습니다.
요행이도 심하게 빨갛지 않은거에요. 이것은 정말로 다행인 것 같아요.
하하. 저는 시트지 붙이는건 조금 그래서! 페인트를 구매해 왔습니다.
바닥에 신문지를 잘 펼치고 한~번 잘 칠해줍니다.
쓱쓱. 그리고 마를 동안 기다리는거죠.
옥상이 있으면 좋은데…. 뭐, 어찌할 수 없고 집에서 칠했죠.
사랑스럽게 발려서 기분이 좋았죠. 가구 수리하는 노하우 정말 힘들지 않답니다.
시트지만 발라주면 분위기가 팍 달라집니다.
힘들지 않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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